IOC 실사, 평창 ‘선수 중심’ 장점 부각

입력 2011.02.16 (13:04)

수정 2011.02.16 (13:08)

<앵커 멘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IOC 조사 평가단이 실사를 시작했습니다.



IOC 평가단이 있는 평창군 알펜시아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오늘부터 본격적인 2018 동계올림픽 실사인데요. 실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8시 반부터 IOC 조사 평가단을 상대로 한 오전 프레젠테이션이 잠시뒤인 1시에 마무리됩니다.



IOC 조사평가단은 올림픽 비전과 유산 등 4개 주제에 대한 평창유치위원회의 발표에 대해 세부적인 질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프레젠테이션 시작 전인 오늘 오전 8시쯤 조양호 평창동계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관광부 장관은 미리 호텔에 도착해 IOC 조사 평가단을 맞았습니다.



정 장관은 이번이 평창의 3번째 도전으로 지금까지 준비한데로 성실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시간가량 비공개로 계속되고 있는 오전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IOC 조사 평가단은 한 시간가량 오찬을 갖고, 곧바로 오후 발표에 참석합니다.



오후 발표에는 올림픽 선수촌과 숙박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응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창유치위는 스키점프대 등 7개 경기장 등 모든 경기장 시설이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선수 중심으로 배치됐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울 계획입니다.



IOC 조사 평가단은 내일부터 평창, 정선 그리고 강릉지역에 설치된 올림픽 경기장과 교통상황을 점검합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에는 발표자들의 기자회견이 있고 오후 6시 반에는 조양호 유치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