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삼성화재 10연승 끝장 6연승

입력 2012.01.02 (07:02)

수정 2012.01.02 (07:25)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5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김학민이 해결사로 날아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빈과 마틴 두 외국인 선수의 힘겨루기로 막이 오른 1,2위간의 맞대결.



대한항공이 앞서가면 삼성화재가 따라붙는 혈투는 결국 5세트까지 갔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대한항공을 살린 건 김학민의 후위 공격이었습니다.



김학민은 체공력을 이용해 결정적인 백어택 3개를 꽂아넣었습니다.



김학민은 듀스 접전이 이어지던 16대 15 상황에서 박철우를 블로킹으로 막아내 3대 2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6연승으로 전반기를 마감하며, 삼성화재의 10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인터뷰>김학민(대한항공 레프트) : "게임이 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잘 이겨준 덕분에 개인적으로 중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지면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현대캐피탈도 LIG와 풀세트 접전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최민호는 5세트 막판 결정적인 블로킹 2개로 팀을 살렸습니다.



여자부에선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 1로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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