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효재 정무수석 사표 수리

입력 2012.02.11 (11:42)

수정 2012.02.11 (12:07)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김효재 정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터키와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와 하금열 대통령실장으로부터  김 수석의 사표 제출을 포함한  국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조치했다고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효재 수석은 지난 2011년 6월 국회의원직을 포기하고  임명된지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김 수석의 사의를 수용하고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무수석 후임과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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