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효로 수입차업계 공세 강화

입력 2012.03.14 (14:34)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를 앞두고 수입차 업계가 잇따라 가격을 인하하고 있습니다.

포드 세일즈 서비스 코리아는 포드와 링컨 2012년형 모든 모델의 가격을 최대 525만원 인하하고 부품가격도 평균 20%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GM 코리아는 지난달 말 캐딜락 전 차종의 가격을 100만 원에서 400만원 내렸고 크라이슬러도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 컴패스 등의 2012년형 연식 변경 모델 가격을 2에서 3% 인하했습니다.

일본 브랜드인 도요타도 올 1월 출시한 신형 캠리 가격을 구형보다 100만 원 낮췄고 BMW는 미국산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가격을 인하합니다.

이같은 판매 가격 인하는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관세 4% 인하분 외에도 배기량 2천㏄ 초과 차량에 대한 개별 소비세가 10%에서 8%로 인하되는 것이 반영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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