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민생 파탄 정권 심판”

입력 2012.03.31 (21:42)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등 야당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찾아 현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이어서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안녕하세요"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가족 단위 등산객을 먼저 찾았습니다.

초점은 정권 심판론이었습니다.

일한 만큼 벌어 오손도손 살고 싶다는 가족의 소박한 꿈이 현 정권 4년 동안 재벌 규제 풀어주고, 물가는 폭등하면서 이젠 헛된 꿈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상임선대위원장):"아이들 성적과 월급만 안 오르고, 모든게 다 올라 버렸습니다. 우리 서민들 어떻게 살라는 것입니까?"

통합진보당까지 합류한 재래 시장 공동 유세에선 새누리당에 대해 더욱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잘 되는 가게는 간판을 바꿀 필요가 없다, 이름 바꿔봐야 그 속은 똑같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위원장을 공격했고 새 국회에서 골목상권, 영세 상인을 살려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학규 특별선대위원장도 서울과 경기 지역구를 돌며,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단일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통합당 특별선대위원장):"안됩니다. 바꿔야 됩니다. 우리가 모여서 우리가 뭉쳐서 바꿔야 됩니다."

자유선진당은 충청을 사수하겠다며, 당 선거대책본부를 서울에서 세종시로 옮겼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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