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우승에 1승만을 남긴 인삼공사와 역전을 노리는 동부가 오늘 운명의 6차전을 치릅니다.
인삼공사는 연승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동부는 홈 경기의 잇점을 앞세워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승세를 탄 인삼공사는 경기를 치를수록 강한 조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단 한번도 연패가 없었던 동부에게 2연승을 거두면서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골밑에서 오세근이 외곽에선 양희종이 기대이상의 활약을하는등 주전 5명 모두 1대 1 대결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인삼공사쪽으로 넘어왔다고 보고,6차전에서 사상 첫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태술 : "자신있게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면 될 것이다."
동부는 2승 3패로 몰려있지만 원주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속에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시즌 홈에서 23승 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홈 경기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6차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마지막 7차전은 더욱 유리하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이광재 :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홈에서는 더욱 자신있다."
두 팀 모두 6차전을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꼽고 있어, 이번 경기는 또한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