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강기갑-강병기 후보, 당내 문제 놓고 또 공방

입력 2012.06.25 (10:12)

통합진보당 당 지도부 선거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기갑·강병기 후보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내 갈등 원인과 혁신 방안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신 당권파 측 강기갑 후보는 구 당권파가 처절한 성찰을 해야 하는데 반성이 없다면서 강병기 후보가 그들의 오만함을 비호하고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병기 후보는 자신과 구 당권파를 동일시하거나 손을 잡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너무하다면서도 강기갑 후보가 구 당권파를 너무 몰아붙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강병기 후보는 그러나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의 부정이 확인되면 출당 내지 제명을 포함한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2차 진상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종전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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