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송상현 비유는 후안무치 역사왜곡”

입력 2012.08.01 (14:36)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검찰의 박지원 원내대표 수사에 맞서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운 동래부사 송상현처럼 결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한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선조의 애국 의지를 어떻게 저축은행 비리를 덮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냐고 비난한 뒤 민주당은 애국 선조들과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영우 대변인은 또,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의 사퇴 번복을 문제 삼으며 이 대표의 임기가 사실상 오늘 끝났다고 지적한 데 대해 협상 파트너인 상대당 지도부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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