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2호골 작렬…기성용 3호 AS

입력 2013.01.20 (21:30)

수정 2013.02.05 (15:27)

<앵커 멘트>

박지성의 후계자로 불리는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이 블랙풀전에서 시즌 2호골을 폭발시켰습니다.

부지런한 움직임과 공에 대한 집중력이 만들어낸 골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블랙풀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김보경은 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군나르손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지체없이 왼발로 밀어넣었습니다.

카디프시티는 김보경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6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스미스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2대 1로 이겨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시즌 3호 도움을 올렸습니다.

스토크 시티전에서 후반 4분, 데이비스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습니다.

패스의 세기는 조금 약했지만 빈 공간을 파고드는 감각은 여전했습니다.

기성용은 이후 공격적인 재능을 맘껏 뽐내며 중원을 휘저었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데 구즈만의 2골까지 더해 스토크 시티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퀸즈파크는 마르세유에서 데려온 레미의 데뷔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웨스트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23분 조 콜에 동점골을 내준 뒤 박지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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