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국민 기본권 보장·헌법 수호 소임 다할 것”

입력 2013.01.21 (10:53)

수정 2013.01.21 (11:00)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헌법수호라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흡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헌법재판소는 헌법적 분쟁을 해결함으로써 자의적인 국가권력 견제와 막중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이념적 대립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동흡 후보자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지속시켜나가는 한편 헌법재판소 안팎으로 제기되는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흡 후보자는 자신이 재판관 퇴임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적 가치관은 재판관이 가져야할 덕목이라고 말한 것은 헌법에 있어서 보수는 법적 안정성을 중시하고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라면서 재판을 할때 보수와 진보 의견이 조화를 이뤄 결론을 내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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