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2기 취임…고위 내각 지명 공식 서명

입력 2013.01.22 (06:16)

수정 2013.01.22 (07:02)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취임 선서를 한 직후 2기 행정부 신임 장관급을 지명하는 서류에 공식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취임 행사가 열리는 의회 의사당에서 임기 처음으로 서명하는 관례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을 국방장관에, 존 케리 상원의원을 국무장관, 잭 루 비서실장을 재무장관에, 존 브레넌 백악관 보좌관을 중앙정보국 국장에 각각 지명하는 안을 확정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취임을 기념하는 선언문에도 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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