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2기 취임…미셸 패션은 ‘네이비블루’

입력 2013.01.22 (06:16)

수정 2013.01.22 (07:02)

현지시간 21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에 등장한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감청색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셸 여사는 그동안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날 취임식에서 입은 옷도 패션계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미셸 여사는 이번 취임식에서 미국의 디자이너 리드 크라코프의 카디건 위에 '톰 브라운' 체크무늬 코트를 걸쳐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 취임식에서 노란색 바탕에 반짝이는 흰색 꽃무늬가 들어간 드레스 위에 같은 색 코트를 입었던 것과 비교하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드레스 코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셸 여사가 입은 옷과 장신구는 취임식 행사가 모두 끝나고 난 뒤 국립문서기록소인 '내셔널 아카이브'로 옮겨진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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