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설상종목, 비 때문에 취소

입력 2013.02.01 (10:03)

수정 2013.02.01 (16:57)

1일 열릴 예정이던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설상 종목이 비가 와서 무더기로 취소됐다.

대회 종합상황실은 이날 강원 평창 일원에서 열릴 스노보딩, 크로스컨트리스킹, 알파인스킹 경기를 일단 취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평창 지역에 20∼40㎜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상황실 관계자는 "위험해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기상 변화와 경기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취소된 경기 일정을 다시 짜기로 했다.

2일에는 평창에 비가 내리지 않는 것으로 예보됐다.

강릉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플로어하키, 평창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은 실내경기인 까닭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알루미늄 신발을 신고 눈밭 평지를 달리는 스노슈잉은 야외 경기이지만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해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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