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운행 중단…한두시간 내 재개할 듯

입력 2013.02.03 (18:54)

수정 2013.02.03 (19:20)

KBS 뉴스 이미지
3일 경기북부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3시 35분께 의정부경전철이 폭설로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의정부경전철 최석준 기획팀장은 "눈이 단시간에 많이 내리면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 전동차 운행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가까운 역사로 전동차를 이동시킨 뒤 승객들을 내려주고 빈 전동차는 선로 위에 세워둔 채 3시간째 선로 위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최 기획팀장은 "제설 작업이 끝나는대로 시험 가동에 들어간 뒤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한두시간 이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전철은 지난해 7월 1일 개통 이후 올 겨울 들어 눈이 내린 당일이나 다음 날 6번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