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내일 출근길 32회 증편 운행

입력 2013.02.03 (18:54)

수정 2013.02.03 (19:19)

서울시는 3일 오후부터 내린 눈으로 4일 도로 곳곳이 결빙돼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에 몰릴 것으로 보고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32회 증편한다고 밝혔다.

시는 4일 출근시간 집중배차 시간을 평소 오전 7~9시에서 30분 연장한 오전 7시~9시30분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상청이 4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한다고 예보함에 따라 시내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삼청동길, 북악산길, 감사원길, 아리랑고개, 미아리고개, 금화터널, 봉천 고개, 장춘단 고개, 남산공원길, 만리동 고개, 무악재, 북악터널 등 상습 결빙 구간의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6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대책 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직원 4천81명, 제설차량 등 장비 688대, 염화칼슘과 소금 60t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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