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 인권이사회 ‘北 인권조사’ 지지

입력 2013.02.15 (06:21)

수정 2013.02.15 (17:08)

미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차원에서 북한의 인권위반 상황을 조사하려는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조사는 지난달 나비 팔레이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이 국제적 조사기구의 설립을 촉구하면서 유엔 인권이사회 안팎에서 논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뉼런드 대변인은 이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 추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현재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유엔을 통한 다자차원의 제재"라면서 "이것이 좀 더 광범위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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