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리설주, 김정일 생일 맞아 참배

입력 2013.02.16 (16:14)

수정 2013.02.16 (16:35)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가 부인 리설주와 함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1회 생일을 맞아 김정은 제1 비서와 부인 리설주, 당과 군의 주요인사들이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이후 40여 일 만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현영철 총참모장 등 당과 군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행사 분위기를 전하면서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을 가진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 등 핵보유국을 자임하는 표현을 잇따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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