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朴 장관 내정 발표는 민심 무시 폭거”

입력 2013.02.18 (10:13)

수정 2013.02.18 (10:13)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 직제에도 없는 부처 장관 내정자까지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고, 민심을 무시한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오늘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와 시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부조직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새정부의 내각을 발표하는 관례도 여지없이 깨버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강력한 견제와 비판으로 잘못된 길로 빠지는 박근혜 정부를 바로잡겠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과 인사청문회를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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