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다큐·시사 등 시청자 만족도 높아

<앵커 멘트>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저희 KBS가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와 바람을 들어보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KBS뉴스를 비롯해 다큐멘터리와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영방송 KBS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9시 뉴스를 꼽았습니다.

전국 노래자랑과 개그콘서트도 kbs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됐습니다.

수신료의 가치를 잘 실현하고 있는 프로그램에도 9시 뉴스와 다큐멘터리 3일, 생로병사의 비밀 같은 시사, 다큐 프로그램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런 선호도를 반영하듯이, 시청자들은 다큐멘터리, 뉴스, 교양 프로그램이 공영방송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프로그램의 질과 신뢰도 등에 대해선 시청자들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의 약 44%는 거의 매일 KBS 뉴스를 시청한다고 답했는데요.

여러분은 KBS 뉴스의 가장 큰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공정성과 정확성, 다양성 등을 꼽았습니다.

KBS 뉴스를 통해 더 많이 접하고 싶은 뉴스로는 사회 고발과 경제, 국내 정치 뉴스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2월 26일부터 사흘동안 국민패널 전국 성인 남녀 3천 8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형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77% 포인틉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