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출범 30년만에 2부리그로 탄생한 K리그 챌린지에선 상무의 이근호가 개막골 포함 2골을 폭발시켜 첫 승을 일궈냈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대표 이근호에게 2부리그 무대는 좁아보였습니다.
전반 30분 만에 멋진 발리슛으로 K리그 챌린지 1호골을 쏘아올렸습니다.
우승 후보 1순위 상무는 후반 김동찬의 골로 한발더 달아났습니다.
이어 후반 28분 이근호가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쐐기골을 터뜨려 3대 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7년 만에 프로 팀으로 부활한 부천 FC는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 2 펠레 스코어로 이겼습니다.
2대 2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이윤의가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려 부천에 프로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이윤의(부천 FC) : "수비수 너무 벅차오르고요. 눈문이 안나는게 천만다행입니다. 목표는 클래식입니다."
당초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부천 FC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2부 리그도 흥미롭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