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든 합격점…김응용의 한화 ‘아직 허술’

<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세든이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김응용 감독 체제로 재편한 한화는 공수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투수 세든이 193cm의 장신을 이용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입니다.

5이닝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한화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세든은 다양한 변화구에 제구력까지 뛰어나 ,올시즌 SK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만수(SK 감독) : "세든이 굉장히 잘 던져줬다."

세든의 호투에 막힌 한화는 수비에서도 여러차례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안타를 친 SK 김강민이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했지만,한화 수비진이 모두 2루를 비우는등 조직력 부족을 노출했습니다.

내야 수비가 불안한 가운데 여러차례 허술한 모습을 보이는등 김응용호가 아직까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