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갈리그 시즌 2호골 폭발

입력 2013.03.18 (08:39)

수정 2013.03.18 (10:08)

포르투갈 프로축구 마리티무에서 활약하는 석현준(22)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푼샬의 두스 바레이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수페르리가 23라운드 FC포르투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3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석현준의 골로 마리티무는 강호 FC포르투와 1-1로 비겨 승점 1을 챙겼다.

석현준은 지난달 11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시즌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전반 34분 제임스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 끌려가던 마리티무는 5분 만에 석현준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석현준은 브리겔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트래핑하고서 오른발로 골망을 향해 차넣었다. 공은 골대 좌측 위쪽에 그대로 꽂혔다.

마리티무는 7승9무7패, 승점 30으로 수페르리가 16개 구단 가운데 7위에 자리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와는 승점 1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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