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대통령 ‘인사참사’ 사과해야”

입력 2013.03.25 (10:48)

수정 2013.03.25 (10:51)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정부 장차관급 인사들의 잇단 낙마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는 인수위 시절부터 낙마 인사가 12명으로 역대 정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사 실패이자 참사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성접대 의혹에 연루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사례처럼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은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실패한 청와대 인사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사퇴한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수십억 원대 해외 비자금 계좌 운영 의혹과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로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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