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연타석 홈런! 한화 3연승 눈앞

입력 2013.04.18 (21:45)

수정 2013.04.18 (22:18)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 선수가 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한화와 NC는 역전에 재역전을 벌이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기범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뜨거운 관심을 모은 한화와 NC, 3연전의 마지막 대결도 접전입니다.

포문은 NC가 먼저 열었습니다.

2회 권희동의 안타를 시작으로 두 점을 앞서갔습니다.

한화는 외야에서 잇달아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놓쳐서는 안될 공들을 많이 놓쳤습니다.

이번에도 한화를 구한 건 해결사 김태균이였는데요.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태균의 시즌 2,3호 홈런이였습니다.

한화 팬들이 또 한번 역전승을 예감한 순간, NC의 반격이 이어졌습니다.

6회 지석훈이 3타점 적시타를 때려 또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지석훈은 오늘 넥센에서 전격 트레이드된 선수인데, 첫날부터 만점 활약을 보였습니다.

7회 한화가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8회 현재 한화가 7-5로 앞서 3연승을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롯데의 홈인 사직 구장은 오늘도 함성 대신 한숨만 가득했습니다.

넥센에 선발 전원 안타를 허용하며 무려 14-3으로 크게 지고 있습니다.

강정호가 멋진 수비를 보인 넥센은 롯데전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정과 박정권이 홈런을 터트린 SK는 삼성을 6대 1로 이겼습니다.

선발 윤희상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기아는 6회까지 LG에 10-8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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