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관련 일본 내부 자성론 계속

입력 2013.04.25 (10:01)

수정 2013.04.25 (10:01)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싸고 한국, 중국과의 외교 갈등이 격화되면서 일본 내부에서도 자성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와무라 다케오 자민당 선대위원장은 어제 한 민방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두둔 발언에 대해 "서로 너무 과열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다케오 선대위원장은 "서로 과도하게 반응하면 점점 돌이킬 수 없게 된다"고 지적한 뒤 "정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쓰이 이치로 일본유신회 간사장도 국회의원 168명이 참배한 데 대해 "집단으로 갈 필요가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나라면 살짝 참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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