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신욱, 우즈베크 격파 ‘선봉’

입력 2013.06.11 (19:15)

수정 2013.06.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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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앤드 스몰' 조합인 김신욱(울산)-손흥민(함부르크) 조합이 우즈베키스탄 격파의 최전방 투톱 선봉으로 나선다.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홈 경기에 손흥민과 김신욱을 투톱 공격수로 내세운 4-4-2 전술을 가동한다.

2012-201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A매치 15경기째 만에 처음 선발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과 김신욱은 투톱을 맡아 좌우 날개로 출격하는 이근호(상주)-이청용(볼턴) 콤비와 화끈할 골 사냥을 펼치게 됐다.

최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에도 변화를 줬다.

런던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A매치 두 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박종우(부산)가 징계 해제로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나서는 가운데 K리그 클래식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이명주(포항)가 박종우의 파트너로 낙점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포백의 중앙수비는 곽태휘(알 샤밥)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호흡을 맞추고, 좌우 풀백에는 '왼발 스페셜리스트' 김치우(서울)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포진한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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