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일 ‘국정원 사건’ 첫 옥외집회…공세 강화

입력 2013.06.20 (11:54)

수정 2013.06.20 (15:53)

민주당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첫 옥외 집회를 여는 등 단계적으로 장외투쟁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21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정원과 경찰을 규탄하고,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달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보고 대회 형식의 대규모 순회 집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6월 국회가 열리는 동안에는 국회 안에서 민생 법안 처리와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추진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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