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 규탄 확산

입력 2013.06.20 (13:33)

수정 2013.06.20 (17:17)

국가정보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학가의 규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권력의 선거 개입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 관계자들을 엄중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화여대와 경희대,숙명여대 총학생회도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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