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 국정조사’ 6월 처리 노력 합의

입력 2013.06.20 (13:30)

수정 2013.06.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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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국가정보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 국정 조사를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국정원 개혁을 위한 노력을 즉각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만나 6월 임시 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이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다만 조사요구서에 들어갈 조사 대상과 범위 등은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에 대한 수사까지 끝나야 검찰 수사가 완료된다고 보고 있고, 민주당은 여야가 합의한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수사는 이미 완료됐다고 보고 있어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기존에 합의한 정치쇄신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을 차질 없이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전라북도로 이전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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