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포르투갈과 무승부 ‘16강 보인다’

입력 2013.06.25 (06:11)

수정 2013.07.04 (08:32)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에서 강호 포르투갈과 극적으로 비겨 16강 진출에 다가섰습니다.

이제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경기 시작 3분만에 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코너킥에서 포르투갈 알라제에 헤딩골을 내줬습니다.

동점골이 터진 건 전반 45분이었습니다.

골키퍼의 롱킥을 받은 류승우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중거리슛을 넣었습니다.

쿠바전에서 역전골을 성공시킨 류승우의 2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강호 포르투갈의 공세에 대표팀은 후반 15분 또 한골을 내줬습니다.

브루마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31분 김현이 멋진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절묘한 패스가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과 2대 2로 비겨 소중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포르투갈과 1승 1무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한 골 뒤져 2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남은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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