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파주 안장 중국군 유해 360구 송환”

입력 2013.06.29 (18:56)

수정 2013.06.29 (19:16)

KBS 뉴스 이미지
중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파주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는 중국군 유해 360구를 유족들에게 돌려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칭화대 연설 직전 류옌둥 부총리와 10분간 환담하면서 중국군 유해 360구가 한국에 있다며 중국의 가족에서 송환하겠다고 밝혔다고 청와대 김행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류 부총리는 이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시진핑 주석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공동묘지내 적군묘에는 403구의 중국군 유해가 있었으나 이 가운데 43구가 중국측에 송환됐고, 지난 1997년 이후 송환이 중단되면서 현재 360구의 유해가 남아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