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남북 개성회담서 재발 방지 요건 갖춰야”

입력 2013.07.10 (10:45)

수정 2013.07.10 (11:10)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간 실무회담에서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합의가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 재발 방지 요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늘 남북 회담에선 개성공단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담보할만한 구체적인 방안을 꼭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통해 남북이 상호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고, 이것이 향후 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조성으로 진일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한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경기 파주와 강원 고성에 별도의 공단을 만들고, 북측이 노동력만 제공하는 새로운 남북경협의 틀을 만들어,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지렛대로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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