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12일부터 공단서 물자반출

입력 2013.07.10 (17:30)

수정 2013.07.10 (19:11)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오는 12일부터 개성공단에 들어가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나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개성공단관리위원회로부터 물자 반출과 관련해 공단 방문 출입 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기계·화학업종은 12일부터 이틀간 섬유·신발·업종은 15일부터 이틀간 업체별로 물류기사와 보수 인원 등 2-3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입주기업들은 내일까지 생산 설비 점검을 통해 앞으로 공단에서 갖고 나올 물자의 종류와 수량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기업들은 납기를 맞추지 못한 완제품과 필요가 없어 헐값에 처분할 원·부자재를 가지고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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