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제대로 쓰자’ 홍명보호 특별한 교육

입력 2013.07.18 (21:45)

수정 2013.07.18 (22:23)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기성용 파문 이후, 선수들에게 SNS의 올바른 활용법을 알리기 위한 특강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훈련 시작 20분전.

선수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강당으로 몰려듭니다.

'온라인 미디어와 SNS 사례'란 주제로 특별 강의를 듣기 위해섭니다.

SNS에서 감독을 비하해 파문을 일으킨 기성용의 사례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되는다는 위기감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 김영채(다음 미디어본부장) : "공인으로서 SNS를 통한 한 마디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조심하돼 책임감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강의했습니다."

20여분 동안 진행된 강의는 선수들에게 유익했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이번에 안 좋은 예가 있었기 때문에 교훈삼아서 이제 SNS를 통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축구 선수들이 되도록.."

홍명보 호의 데뷔전이 될 이번 동아시안컵대회엔 8년 만에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참가합니다.

조금전 베이징을 출발한 북한 여자 축구팀은 잠시 후 입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북한 여자 팀의 방문이 막혀있던 남북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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