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최고 인기 스타’ 2년만 올스타 1위

입력 2013.12.04 (11:20)

수정 2013.1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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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32)이 최고 인기 선수 타이틀을 2년만에 되찾았다.

KBL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를 실시한 결과 양동근이 4만6천885표를 얻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투표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2011-2012시즌 이상민 서울 삼성 코치에게서 최다 득표 선수 자리를 물려받은 양동근은 지난 시즌 김선형(서울 SK)에게 자리를 양보했지만 2년만에 다시 최고 인기 선수가 됐다.

양동근은 5년 연속으로 베스트 5에 뽑히는 기록도 썼다.

그의 뒤를 이어 갖 프로로 데뷔한 김민구(전주 KCC·4만3천726표), 김종규(창원 LG·4만3천28표)가 2, 3위를 차지해 올시즌 불어닥친 신인 열풍을 실감하게 했다.

팬 투표 마감 결과 매직팀에는 가드 김민구와 김선형, 포워드 장민국(KCC), 애런 헤인즈(SK), 센터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이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드림팀 베스트 5로는 가드 양동근, 조성민(부산 KT), 포워드 이승준(원주 동부), 함지훈(모비스), 센터 김종규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감독 추천과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후 선발된다.

올해 올스타전은 12월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GC인삼공사)과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으로 나뉘어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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