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올 시즌 3번째 대결 만에 4연승을 달리던 강팀 LG를 이겼습니다.
예상을 깨고 내외곽에서 우세를 보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쿼터 중반, 24초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박성진의 슛이 적중됩니다.
행운의 3점슛이었습니다.
3쿼터 막판, 박성진의 앨리웁 패스를 받은 로드가 덩크를 꽂습니다.
LG 신인 센터 김종규의 수비를 뚫고 넣은 덩크였습니다.
전자랜드는 수비도 잘 됐습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LG의 외곽 공격을 잘 차단했습니다.
내외곽 공격에서 우세를 보인 전자랜드는 76대 62로 완승을 거두며 시즌 3번째 맞대결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인터뷰> 유도훈 :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도 잘 되어 이길 수 있었습니다"
심판 오심 홍역을 치렀던 SK와 오리온스는 2주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중반까지 접전이 펼쳐졌지만 SK가 승리했습니다.
한편 SK는 대한뇌졸중학회와 협약식을 맺고 신속한 응급 치료법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하나외환이 삼성생명을 이겼습니다.
24득점을 넣은 주포 김정은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