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MLB 출신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 영입

입력 2013.12.10 (09:51)

수정 2013.12.10 (13:5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팀의 첫 외국인 타자로 에릭 테임즈(27)를 영입한다.

NC는 테임즈와 이달 중순 미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상이 없으면 정식 계약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테임즈는 183㎝, 95㎏의 체격에 외야와 1루 수비를 소화하는 우투좌타 중장거리포다.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19번째로 토론토에 지명, 2010년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27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181경기에서 타율 0.250과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애틀과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에서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과 10홈런, 49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NC 배석현 단장은 테임즈를 두고 "선구안이 좋으며 필드 전체를 활용하는 중장거리 타자로 우리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라며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라 한국 야구에도 잘 적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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