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불펜진 공백’ 우완투수 최영필 영입

입력 2014.03.20 (18:58)

수정 2014.03.20 (19:3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오른손 투수 최영필(40)을 영입했다.

KIA는 20일 "최영필과 연봉 7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최영필은 지난 15일부터 입단 테스트를 치렀고, 불펜진에 공백을 느낀 KIA는 최영필 영입을 결정했다.

최영필은 199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01년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됐다.

2010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계약에 실패해 2011년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2012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지만, 지난해 시즌 종료 뒤 방출됐다.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개인 훈련을 하던 최영필은 마침내 KIA에 둥지를 틀었다.

최영필의 1군 통산 성적은 394경기 37승 56패 14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점 5.02다.

최영필은 KIA 2군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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