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강습 타구 맞고 교체…단순 타박상

입력 2014.07.31 (21:05)

수정 2014.07.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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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중간계투 김대우가 강습 타구에 맞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대우는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초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주고 다음으로 외국인 타자 펠릭스 피에를 상대했다.

피에는 김대우의 네 번째 공을 받아쳐 투수 앞 원바운드 강습 타구를 만들었고, 공은 김대우의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1루 쪽으로 튀었다.

넥센 1루수 박병호가 공을 잡아 직접 1루를 밟으며 피에를 잡아냈지만 김대우는 고통을 호소했고, 다음 타자인 한화 김태완 타석 때 김영민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 없고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대우는 이날 선발 투수 하영민이 2⅔이닝 동안 4실점으로 흔들리던 3회 2사 1, 3루 상황에서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두 팀은 6회말 현재 4-4 동점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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