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호 투수코치, 22년 만에 야신 품으로

입력 2014.11.12 (11:19)

수정 2014.11.12 (15:4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스카우트로 활약하던 권영호 투수코치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권 코치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1989년까지 삼성에서 투수로 활약하며 56승 49패와 100세이브,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한 스타 선수 출신이다.

그는 은퇴 후 1990년부터 8년간 삼성 투수코치를 지냈고 영남대 감독, 롯데 수석코치, 삼성 스카우트 등을 거쳤다.

올해 한화에 새로 부임한 김성근 감독과는 1991년부터 2년간 함께 지도자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권 코치는 12일 충남 서산의 잔류군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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