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LG 코치진 합류…2군 감독 유력

입력 2014.11.12 (13:00)

수정 2014.11.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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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김동수 넥센 히어로즈 배터리 코치를 코치진으로 영입한다고 12일 밝혔다.

LG는 오는 19일 양상문 LG 감독이 도미니카공화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 회의를 거쳐 김동수 넥센 코치의 보직을 확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동수 넥센 코치는 1990년 LG에서 데뷔해 1999년까지 10년간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팀의 내부 상황을 잘 이해한다는 점에서 현재 공석인 2군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김동수 넥센 코치는 데뷔 첫해 타율 0.290, 102안타 13홈런으로 신인왕을 수상했고, 19년 동안 LG, 삼성, SK, 현대, 넥센에서 총 2천39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63(5천915타수 1천556안타), 202홈런, 871타점, 56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08년 프로통산 7번째 1천500안타를 돌파했다.

조계현 전 LG 2군 감독은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로 내정돼 팀을 떠났다. 김기태 전 LG 감독이 KIA 신임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조계현 코치와 함께 김민호 전 LG 1루 코치도 KIA로 옮겼다.

김무관 전 타격코치까지 SK 와이번스로 이동하면서 LG는 새로운 타격코치와 1루 코치 적임자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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