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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창립기념일인 11일 오전 9시 30분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적십자혈액원 서초강남적십자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구본능 총재와 양해영 사무총장 등 KBO 임직원을 비롯해 김인식 규칙위원장, 이광환 육성위원장,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 도상훈 심판위원장, 김제원 기록위원장, 유남호 경기운영위원장 등 KBO 전문위원회 소속 야구인 등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KBO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2014년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2012년부터 사회공헌사업 파트너로서 구단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세계헌혈자의 날(6월 14일) 공동 프로모션, 올스타전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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