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7경기만에 프리메라리가 데뷔골

입력 2014.12.21 (07:47)

수정 2014.12.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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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페드로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7경기에서 도움만 5개 기록하다가 첫 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골을 쌓았으나 정규리그 득점이 없어 개인적으로 속을 태워왔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31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유럽 빅리그에서 한 시즌 최다골 선수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그러나 우루과이 대표로 나선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경기 중에 깨물었다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쫓겨나듯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출전정지 때문에 올 시즌을 중도에 시작해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두 골, 헤라르드 피케, 페드로가 한 골씩을 보태 코르도바를 5-0으로 눌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8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39점)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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