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광인, 전천후 활약…‘김요한에 완승’

입력 2014.12.29 (21:48)

수정 2014.12.29 (22:33)

<앵커 멘트>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거포 전광인-김요한 선수가 맞붙었습니다.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그 결과,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전광인 선수가 힘을 앞세운 김요한 선수에게 완승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달리는 김요한.

레오와 공격 성공률 1·2위를 다투는 떠오르는 별 전광인.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신구 거포의 명암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힘을 앞세운 김요한의 강타는 잇달아 블로킹에 막혔습니다.

김요한은 2세트까지 4득점의 초라한 기록을 남긴 채 3세트 이강원과 교체됐습니다.

반면 전천후 선수인 전광인은 공수에서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을 성공시켰고, 상대의 강타를 몸을 던져 받아내는 수비는 강타보다 돋보였습니다.

주리치는 전광인의 수비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전광인은 7득점에 블로킹 2개, 완벽한 수비인 6개의 디그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쳤습니다.

주리치의 부상투혼까지 더한 한국전력은 LIG에 3대 0 완승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감독)

한국전력은 3위 대항항공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해 상귀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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