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90분 활약’ QPR, 시즌 첫 원정 승리

입력 2015.02.11 (07:41)

수정 2015.02.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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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어낸 윤석영이 풀타임 출전한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선덜랜드를 꺾고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QPR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한 윤석영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지키면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21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발목을 다쳐 한동안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 1일 스토크시티와의 정규리그 23라운드부터 복귀한 윤석영은 이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면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윤석영이 이날 수비진에 가세하면서 팀도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다.

전반 17분 르로이 페르의 헤딩 결승골에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보비 자모라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이긴 QPR는 이번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더불어 최근 정규리그에서 이어진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도 떨쳐내며 19위에서 17위로 올라서면서 강등권(18∼20위)에서도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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