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랑스 등 IS의 콥트교도 참수 규탄

입력 2015.02.16 (17:06)

수정 2015.02.16 (21:59)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한 데 대해 미국과 프랑스 정부가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내고 콥트교도 참수는 비열한 짓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사미흐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의 뜻을 전하고 IS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IS를 강력 규탄하면서 이번 야만 행위는 IS에 대처하는 프랑스와 동맹국들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리비아 의회도 성명을 통해 콥트교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IS와 싸워나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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