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취임식…“국민 뜻 받들며 일하겠다”

입력 2015.02.17 (14:31)

수정 2015.02.17 (14:31)

이완구 국무총리는 취임식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며 국민과 함께 일해 나가는 총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43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국가와 국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지금 우리 경제 상황이 무엇보다 엄중하다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국민과 국회, 정부 내의 소통과 통합에 앞장서며,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개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임식에 이어 이 총리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한 뒤, 경찰청 치안상황실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민생치안과 교통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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