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콥트교도 참수’ 이후 조직원 모집 적극 나서

입력 2015.02.18 (19:00)

수정 2015.02.18 (19:30)

과격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리비아에서 이집트 콥트교도를 집단 참수하는 영상을 배포한 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로 신입 조직원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는 참수 동영상이 공개된 15일 이후 리비아 내 IS 연계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IS에 가입하기 위해 리비아로 건너오라"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유럽과 같은 비 중동권에서 IS에 가담하는 통로는 주로 시리아나 이라크였으나 이번 '리비아 참수'를 계기로 리비아가 새로운 가입 경로로 떠올랐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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