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미 국방장관, 공식 업무…IS·북핵 현안 산적

입력 2015.02.18 (06:20)

수정 2015.02.18 (14:07)

<앵커 멘트>

애슈턴 카터 미국 신임 국방장관이 오늘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아이에스와 북한 핵 문제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 공화 양당의 지지 속에, 카터 신임 장관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카터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 들어 국방부 무기획득 최고책임자와 부장관을 거쳐 장관에 올랐습니다.

그의 첫번째 고민거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아이에스 격퇴 문제입니다.

<녹취> 애슈턴 카터(미국 국방장관)

다양한 형태의 테러 위협에 대처하고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임무도 떠안고 있습니다.

카터 장관은 미국 본토를 겨냥한 적국의 핵폭탄 공격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 4일 인준청문회에서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미사일 방어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장관은 또 현재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무기 개발·구매 관행을 개혁할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애슈턴 카터(미국 국방장관)

과거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하는 등 한반도 전문가로 통하는 카터 신임 장관이 앞으로 어떤 대북 정책을 펼지도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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