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유럽축구 1부 리거 가장 많이 육성

입력 2015.02.24 (09:56)

수정 2015.02.24 (11:05)

유럽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가장 많이 육성한 클럽이 네덜란드 아약스로 나타났다.

24일(한국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유럽 각국의 톱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77명이 아약스 유스 출신이었다.

세르비아의 파르티잔 베오그라드가 74명,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57명으로 이 부문에서 2, 3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47명으로 7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9명으로 18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32명으로 31위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유럽축구연맹(UEFA) 산하의 리그에서 활동하는 1부 리거들이 만 15∼21세 사이에 최소 3시즌 이상을 뛴 클럽을 조사해 집계했다.

프랑스는 15개 클럽이 100위 안에 들어 가장 폭넓게 유소년을 육성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스페인, 네덜란드가 8곳씩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터키, 키프로스, 노르웨이, 루마니아는 100위 안에 드는 클럽을 배출하지 못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보카 후니오르는 23명의 1부 리거를 육성해 인터나시오날(21명·브라질), ASEC 아비장(코트디부아르),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이상 19명) 등을 제치고 비유럽 클럽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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